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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준 금리 인하 소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 속에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중 하나를 6개월 만에 전격 인하했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디플레이션이 무엇인지, 인플레이션이 무엇인지 같이 알아보도록 해요!
1. 중국 기준 금리 인하 : 디플레이션 vs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 물가는 떨어지는데도 경제 전반에 걸쳐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걸으며 침체되는 현상을 뜻함 한 마리도 구매하는 사람보다 공급이 더 많아 물건의 가격이 하락
인플레이션 : 화폐가치가 하락하면서 물가가 전반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은 경제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둘 다 물가 수준과 화폐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입니다. 이 둘은 각각 물가의 하락과 상승을 나타냅니다. 디플레이션은 일반적으로 물가 수준이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은 물가 수준이 상승함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경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며, 정책 결정자, 기업, 소비자 등 모든 경제 주체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디플레이션의 현상:
소비자 지출 감소: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하락하는 경향을 가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물가가 더 하락하지 않을 때까지 소비를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경기 침체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물가 하락으로 인한 생산자 수익 감소: 물가 하락은 기업의 수익을 감소시킵니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덜 사게 되면서 기업들은 수익을 올리기 어려워집니다.
고용 감소: 기업이 수익이 감소하면서 고용을 줄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디플레이션은 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채의 실질 증가: 물가 하락으로 인해 부채의 상환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되어 가계 및 기업의 부채가 더욱 부담스러워집니다.
투자 감소: 디플레이션은 투자 심리를 약화시키고, 기업들은 투자를 덜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현상:
구매력 감소: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감소합니다. 동일한 양의 화폐로 더 적은 양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익 증가: 일부 기업들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더 비싸게 팔 수 있어 수익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고용 증가: 수요 증가로 기업들은 더 많은 생산과 판매를 위해 노동력을 고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고용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채의 상대적 감소: 인플레이션은 부채를 가진 자에게는 상대적인 이점을 줄 수 있습니다. 빚을 갚을 때의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부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투자 유발: 인플레이션은 기업들에게 투자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수익이 증가하면 투자에 대한 기업의 심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 정책 변화: 높은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이 통화 정책을 조절하여 안정적인 물가 수준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은 모두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정책 결정자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적절한 정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경제 주체들은 물가 변동에 따라 자신의 금융 계획을 조정하고, 기업들은 시장 변화에 대비하여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2. 중국 기준 금리 인하 발표
인민은행은 오늘(20일) 홈페이지를 통해 LPR 5년 만기를 연 3.95%로 인하하고, LPR 1년 만기는 연 3.45%로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LPR 5년 만기는 연 4.20%에서 0.25%포인트 대폭 인하된 것입니다.
중국이 LPR을 조정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인하를 하였는데요.
이는 국제시장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8월 21일 LPR 1년 만기를 2개월 만에 0.1%포인트 인하하고 5년 만기는 동결하는 조치를 발표한 이후 9월부터는 5개월 연속으로 같은 수치가 유지돼 왔습니다.
외신과 중국의 시장 전문가들도 중국의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다고 입장을 밝혀오다가 6개월 만에 인하가 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입니다.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여겨집니다.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주택담보 대출이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을 인하한 것은 침체한 부동산 경기 살리기를 위해 유동성 공급에 나서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중국 경제는 ‘위드 코로나’ 원년인 지난해 기저효과 등의 요인으로 전년 대비 5.2%의 성장을 기록했지만, 부동산 경기 둔화와 지방정부 부채 문제, 소비부진, 디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올해는 4%대에 머물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달 들어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추가 인하하는 등 침체한 경기를 살리기 위한 유동성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과연 중국의 금리인하가 대한민국에 어떤 경제영향을 미칠지 같이 알아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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